[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매물이 완화되고 있는데다,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1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1924.8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중국 지표 부진에 오전 한때 191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후에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610억원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6887계약 사자우위다. 덕분에 매도 우위던 프로그램 매매는 530억원 사자우위로 돌아서고 있다.
같은 시각 기관은 1393억원 순매도, 개인은 202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매물 완화에 대형주들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59%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등이 오르고 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910선 깨져..미국 이어 중국 지표도 부진
☞[투자의맥]이번 어닝시즌 주인공은 'IT주'
☞2분기부터 모바일 D램 가격 하락률 ‘둔화’-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