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보험영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인맥보다는 성실성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000810)는 12일 올해 보험업계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보험설계사에게 수여되는 고객만족대상 수상자 중 152명을 대상으로 `우수 보험설계사 성공 DNA` 설문조사를 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 성격이 외향적이고 인맥이 넓어야 영업에 유리하다는 통념과는 달리 실제 자신이 `외향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27.6%에 불과했다. 오히려 `내성적`(34.8%)이라거나 `중간`(36.8%)이라 밝히는 등 70% 이상이 자신을 내성적이거나 평범한 성격으로 소개했다.
따라서 보험영업을 처음 시작할 때 말주변과 인맥 부족 등 `영업에 대한 두려움`(62.5%)이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들이 보험영업의 성공 조건으로 꼽은 것은 `성실성`(69.1%)이었다. 일반적으로 영업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적극성`은 17.1%, `인맥`을 선택한 응답자는 7.9%에 불과했다.
보험설계사 직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노력한 만큼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53.3%),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육아와 병행할 수 있다`(26.3%) 등 고소득과 유연한 시간 활용을 주로 꼽았다.
자녀가 보험설계사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도와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69.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는 높은 직업 만족도를 반영할 뿐 아니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는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분석했다.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으로는 `고객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때`(41.4%)와 `고객이 보험금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을 때`(23.7%),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때`(16.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올해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보험설계사 380명의 평균 연령은 43.6세, 평균 활동 기간은 10년이었으며 평균 34세에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7명의 고객을 만나고, 한 고객당 1년에 약 4회 정도 방문을 하며 한 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3회 이상 고객을 만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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