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대한전선(001440)은 계열사 티이씨앤코와 알덱스, 대한테크렌 등 3개 계열사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티이씨앤코(008900)는 전기·통신공 사업을 담당해왔으며, 알덱스(025970)는 동통신분야, 대한테크렌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들 계열사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경제력 강화 등을 위해 합병을 결의했으며, 오는 11월 말쯤 티이씨앤코로 거듭나게 된다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3사 합병 후 티이씨앤코는 자산 1400억원, 자본금 1200억원 규모에 부채비율 18%의 중견기업이 된다.
현재 대한전선은 티이씨앤코의 지분 56%, 알덱스 65%, 대한테크렌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후 지분율은 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