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가 더해지면서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2일 오후 2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21포인트(1.3%) 하락한 1734.9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5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지수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이 1700억원대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원대, 12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지수 하락을 제어하기에는 힘이 달린다.
포스코(005490)와 KB금융(105560)이 2%대, 신한지주(055550)와 현대모비스가 1.6~1.7% 하락하는 등 시총 상위주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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