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11월25일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 오세요"
연말을 앞두고 건설업체들의 막바지 분양열기가 뜨겁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전국에서 9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일제히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경기 3곳, 대구 2곳, 인천·부산·충남·경남 각각 1곳 등이다.
경남기업(000800)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동에 공급하는 `경남아너스빌` 38~52평형 240가구의 모델하우스를 분당선 오리역 3번출구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우남건설도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에 `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 `우남 퍼스트빌`은 35~54평형 총 4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안성 한경대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4-3블록에서 공급하는 `대우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인근에 개관한다. `동탄 푸르지오`는 24평형 559가구, 29평형 209가구, 32평형 210가구 등 총 978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역에서는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서구 마전동에 `금호어울림` 30~34평형 163가구의 모델하우스를 당하동 백석고가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최근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대구지역의 모델하우스의 개관이 눈에 띈다. 대림산업(000210)은 달서구 상인동 `e-편한세상` 33~62평형 1053가구, 쌍용건설(012650)은 유천동에 `스윗닷홈예가` 33~56평형 555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각각 오픈한다. 이밖에 GS건설(006360)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 `GS자이2차` 33~45평형 712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하루에 10곳 가까운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개관하는 것은 분양 성수기에도 보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11월25일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