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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단말기 일체화…스테이블코인 통해 편리한 금융경험 제공"[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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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5.22 06:28:02

[웹3금융 시대 여는 금융사들] <9>서창훈 비바리퍼블리카 상무
컨소시엄 지분보다 유통망…카드사·캐피탈·PG·플랫폼 연합 구상
비수탁 월렛 준비 완료…자금세탁방지 등 규제 준수 핵심도 기술
70만 단말기서 결제 구현…“전국 소상공인 결제망 절반 목표”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저희는 스스로를 ‘월렛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역시 지분 구조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용처와 파트너를 확보해 실제 유통망을 구축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창훈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상무가 지난달 16일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을 밝혔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창훈 비바리퍼블리카 상무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가 자신이 스테이블코인을 굴리고 있는지, 원화를 굴리고 있는지조차 모르게 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며 “이를 위해 카드사·캐피탈사·PG사(전자결제대행사)·대형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상무는 현재 비바리퍼블리카 내 블록체인·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과 외부 파트너십, 전략적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이끌며 스테이블코인과 월렛, 토큰증권(STO)·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 사업 전반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서 상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토스 내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조직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기능 중심 조직이 아니라 목적 중심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개발 조직처럼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기획 조직을 따로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사일로(silo·회사 내 다른 부서와 교류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조직) 형태로 구성했다. 기술 인력뿐 아니라 서비스 기획·실행을 담당하는 제품 인력, 금융권·핀테크·오프라인 유통·결제 단말기 분야 경험이 있는 사업 인력, 신사업 PM(Project Manager·제품 및 사업 총괄 관리자) 조직이 함께 움직인다.

-토스라는 거대한 생태계 내에 있는 은행과 증권, 결제사가 각각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되나. 관련 사업 기획이나 실행은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나.

△토스라는 플랫폼이 큰 OS 역할을 하고, 각 자회사들이 그 안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앱)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도 본사가 플랫폼 OS 역할을 하고, 자회사들은 그 안에서 각각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각각의 서비스가 더 편해지고 더 고도화되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본다. 회사의 철학은 “사용자가 많은 걸 알 필요 없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그냥 어떤 행위를 완결적으로 수행하고 싶은 것이지, 그 안에서 어떤 기술이 돌아가는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누르면 끝나는 경험을 만드는 게 저희 서비스 철학이다. 웹3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스테이블코인이나 크립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갑 주소가 어떻고, 가스비가 어떻고, 어떤 메인넷을 쓸 거냐고 물어본다. 저는 그런 걸 하나도 안 보여줄 생각이다. 그냥 “이 분이 받을 사람 맞죠?” 하고 지금처럼 사람 이름만 고르면 되는 형태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 들어오게 될 스테이블코인이나 크립토 생태계의 기능들도 결국 자회사 서비스 안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도 월급통장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일정 기간 동안 돈을 계속 돌려야 하는 구조들이 있다. 카드값 빠져나가고, 월세 나가고, 자동이체 관리하는 행위를 사용자가 직접 하고 있다. 그런데 저희가 생각하는 방향은 “나는 최종적으로 생활비 통장에 200만 원 정도만 항상 남아 있게 해줘”라고 설정하면 나머지는 시스템이 알아서 관리해주는 형태다. 그다음에는 증권 서비스와도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말까지 200만원이 남아 있으면 “50만원은 적금으로 넣고, 나머지 150만원은 위험자산에 투자해줘”라고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투자도 사용자가 세부적으로 다 결정하는 게 아니라 “코스닥 상위 20개 종목 안에서 알아서 운용해줘”라고 하면 시스템이 수익률을 분석해 자동으로 조정하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지금 원화 시스템에서는 돈 자체가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구현하기 어렵다. 인증과 KYC(고객확인)도 계속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 기반 환경에서는 이런 방식이 가능해질 수 있다.

-최근에 발표한 토스의 “화폐 3.0” 비전과 맞닿아 있는 것인가.

△맞다. 조개도 돈이었고, 지폐도 돈이고, 블록체인 언어로 만들어진 것도 돈이다. 편의성과 활용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목표는 그냥 끝까지 아무도 이게 왜 화폐 3.0인지 모르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급통장 이율 최적화도, 사용자가 14개 통장을 일일이 관리하는 게 아니라 알아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거기서 더 나아가 “위험자산에 150만 원 투자해줘, 코스닥 상위 20개 종목에서 알아서 수익률 보고 갈아타줘”가 되는 세상입니다. 원화에서는 돈이 프로그래머블하지 않으니까 불가능한데, 스테이블코인에서는 가능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컨소시엄을 통해 고객들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일텐데, 컨소시엄 논의는 어떻게 되고 있나.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국 핵심은 유통이라고 본다. 규제 당국이 50%+1주 같은 구조를 이야기하는 것도 결국 안정성을 담보하자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은행이 안정성을 담당하고, 유통 파트너들이 혁신과 유통망 확대를 맡는 구조가 맞다고 본다. 그래서 많은 은행들과 함께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자본력이나 규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준법) 측면, 그리고 사용자와 규제 당국이 느끼는 안정성을 함께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최대한 많은 플레이어가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일부 사업자들이 지분을 나눠 갖고 나중에 영업이익을 배당하는 사업이 아니라고 본다. 결국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고, 투자가 필요하고, 긴 시간 함께 버텨야 하는 사업이다. 중요한 건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을 얼마나 많이 유통시키고 확산시키느냐다.

그래서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함께 들어오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캐피탈사들은 자동차 금융처럼 거래 규모 자체가 굉장히 크다. 이런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국내외 거래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카드사들도 중요하다. 카드사는 이미 강력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결제 레일(rail·결제망) 자체의 가치보다 여신 기능의 가치가 훨씬 크다고 본다. 결제망은 대체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있을 수 있지만, 여신 기능은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 앞으로 카드사들이 스테이블코인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이들이 가진 유통망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PG사와 플랫폼 기업, 유통사들도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본다. 카카오, 네이버 등의 대형 플랫폼 기업들도 모두 참여하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은행이 안정성을 담당하고, 유통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각 카테고리에서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결국 중요한 것은 조화라고 생각한다. “내가 플랫폼 기업이니까 30% 가져가겠다”는 식의 접근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지분율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강력한 유통 파트너를 한 곳이라도 더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결국 이 생태계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넓게 퍼져나가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지분 경쟁만 하다가 유통이 위축되면 의미가 없다고 본다.

-현재 은행권과 실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도 있나.

△지난해 말부터 관련 논의는 꽤 많이 있었다. 다만 최근에는 법안 통과 시점이 빨라도 연말, 아니면 내년 정도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은행들도 각자 올해 우선순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그래도 관계를 이어가면서 논의를 계속하자는 정도의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다. 어차피 한 곳과만 협력할 사업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어디든 먼저 손잡아주면 먼저 달려볼 생각이다. 그렇게 실제 움직임이 나오면 다른 곳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 여러 곳과 동시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식보다는 각 회사들마다 자기 템포에 맞춰 움직이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누구든 함께하자고 하면 먼저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웹3 금융에서 핵심은 결국 월렛 경쟁력인데, 보안과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KYC), 국제 표준 등을 모두 충족하는 월렛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올해 초 관련 업무만 전담하는 테크 사일로를 새롭게 만들었다.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기술 내재화다. 월렛 개발뿐 아니라 필요하면 메인넷까지 구축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AML 역시 내부 팀에서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 다만 AML은 단순히 차단만 하는 게 아니라 정상 거래를 열어주면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를 가진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규제 측면에서도 핵심은 결국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규제가 어떤 형태로 나오더라도 기술적 준비가 돼 있으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국가마다 규제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유럽 미카(MiCA)처럼 은행이 직접 월렛 사업을 하지 못하고 별도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더라도 시행령 단계에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고 있나.

△그래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기술 내재화다. 규제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만약 은행이 직접 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면 자회사를 만들 수도 있고, 현재 전자금융업자 구조를 활용할 수도 있다. 여러 시나리오를 고민해본 결과 결국 답은 기술이었다. 비수탁형 월렛은 이미 준비를 상당 부분 마친 상태다. 수탁형 월렛은 규제가 필요하지만, 비수탁형은 스테이블코인 트랜잭션 자체를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다. 어차피 최종 목표는 사용자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해외 서비스를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해야 하더라도 사용자는 그냥 “1459원 결제됐다” 정도만 보게 되는 경험을 지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문제는 어떻게 보고 있나. 업계에서는 향후 라이선스 희소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런 고민도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는 결국 환전 문제와 월렛 문제가 핵심이다. 현재 월렛 역시 VASP 사업자 영역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지금은 비수탁형부터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라이선스 자체에 대한 욕심이라기보다는, 사용자에게 “이건 못 해드립니다”라고 말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준비라고 생각한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하면서 특정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사용자 경험이 끊기게 된다. 비수탁형과 수탁형 월렛은 기본 구조 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다만 돈을 보관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둘 다 준비는 해두고 있고, 향후 수탁형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열리면 신청할 계획이다. 웹3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적보다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환경 안에서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 등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에 여전히 신중한 입장인데, 실제 어떤 분야에서 가장 먼저 활용될 것으로 보나.

△글로벌과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고 본다. 글로벌에서는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이나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실제로 글로벌 결제·정산 기업들의 매출 구성도 그런 지역 비중이 높다. 한국에서는 해외 송금이나 무역대금 정산 같은 크로스보더 거래가 가장 먼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스테이블코인의 프로그래머블 특성을 활용하면 물류·무역 분야에서도 자동 정산 구조가 가능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선박이 특정 기항지에 도착했을 때 자동으로 대금이 지급되는 식이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토스는 이미 외국인 전용 영문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외국인 사용자 비중도 높은 편이다. 기존 사설 환전이나 비공식 경로에서 발생하던 자금 흐름을 규제 안으로 편입시키는 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나.

△현재 토스 단말기는 약 35만대 수준이고, 연말까지 50만대, 내년에는 70만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 숫자의 의미는 결국 주요 상권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는 뜻이다. 오래된 동네 쌀집이나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실제로 단말기를 사용하는 전국 소상공인·프랜차이즈 매장이 약 150만곳 정도 되는데, 그 중 절반 가까이를 커버하게 되는 셈이다. 밖에서 밥 먹고 차 마실 때 둘 중 한 번은 토스 단말기를 쓰게 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안에서 결제와 정산을 훨씬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단말기의 가장 큰 장점은 범용성이다. 삼성페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안면인식 결제, 송금 기능 등이 모두 들어간다. 여기에 토스포인트와 스테이블코인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생각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가 앱에서 “가장 유리한 결제 수단으로 자동 결제해달라”고 설정하면, 매장에서 별도로 고민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최적 결제 수단이 선택되는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 2% 적립 혜택이 있으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그 결제 수단을 선택하는 식이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이런 구조를 구현하는 곳들이 있지만, 오프라인까지 완전히 일체화하는 건 쉽지 않은 영역이라고 본다. 다만 토스는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승건 대표 역시 단말기 사업을 100만대 수준까지 확대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토큰증권(STO)·실물연계자산(RWA) 사업도 준비 중인가.

△기본적으로 토스는 금융 마켓플레이스라고 생각한다. 현재도 여러 금융사의 대출·카드·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STO·RWA 역시 결국 핵심은 자산 소싱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음원 IP(지식재산권), 웹툰·웹소설 등 매력적인 자산이 있어야 토큰화도 의미가 생긴다. 이미 다양한 조각투자 플랫폼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 때문에, 직접 자산을 확보하기보다 파트너들이 가진 자산을 플랫폼 유통 역량으로 연결하는 전략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토큰화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실제 매력을 느끼는 자산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라고 생각한다.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토스의 최종 지향점이 있다면.

△토스가 과거에는 UI/UX(User Interface·사용자 환경/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설계를 잘하는 회사였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맥락을 이해해 서비스 자체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보다, 그냥 더 편하고 더 빠르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결국 토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사용자가 기술 자체를 인식하지 않아도 되는 금융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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