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업황 회복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며 “마카오의 중국인 카지노 수요가 회복되면서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정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기한도 무기한으로 연장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9월경 해당 정책이 법제화돼 시행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가장 수혜를 받는 지역은 인천 및 수도권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인천공항은 6월 기준 중국발 여객기 3492편이 운항되고 있는데, 제주공항 612편, 김포공항 240편 대비 훨씬 자주 운항되기 때문”이라며 “파라다이스는 인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과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항과의 인접성을 중시하는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지리적 강점이 있다”는 진단이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테이블 운영 대수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운영 테이블을 늘리거나, 베팅 리미트를 상향할 수 있어 늘어나는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16.9%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전국 확대, 무기한 연장 정책은 지난 3월 20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한 관광시장 글로벌 성장 전략’으로 공동 발표한 내용으로, 현재까지 법제화 되지 못한 이유는 신정부의 장관 인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7월 중순경 법무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이후 8월경 정식 임명이 되면 해당 정책은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대한 상호적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기에 대해서는 “이르면 9월, 늦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예상되는 APEC이 개최되는 11월에는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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