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아이는 IID에서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계산 방법 및 장치’ 및 ‘칩 간 통신 중재 장치’에 대한 2가지 특허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들은 전력 대비 고성능의 추론 가속 장치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저전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디퍼아이의 AI 반도체는 엣지 단계에서 딥러닝 추론이 가능하고 확장성이 높아 다양한 첨단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헌 디퍼아이 대표이사는 “IID에서 금상 수상을 통해 디퍼아이의 혁신적인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시회에서 디퍼아이의 엣지 AI 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기업 및 국방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디퍼아이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엣지 AI 반도체 관련 기술의 미국, 중국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에서 ‘IFIA 최고발명 메달(IFIA Best Invention Medal)’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