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건축상 심사는 디자인 완성도, 공공적 가치, 시민 삶의 질 향상, 건축문화 및 기술의 발전, 미래 지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총 72개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 8명의 심사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거쳐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총 9개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각 작품을 설계한 건축가들이 이번 공개 발표회에 참여한다.
공공분야 후보작은 △오동숲속도서관(Odong Public Library) △연의생태학습관(Eco-space Yeonui) △CLOUD △강남구 웰에이징센터 : 주차장의 변신 등이다.
민간분야 후보작은 △9로평상 △신사스퀘어(Duality in Architecture) △경리계단길 _ Gyeongni_Stair Street △원서 작업실 △서교동 공유복합시설 등이다.
서울시는 후보작을 설계한 건축가의 설계 의도 구현 과정과 사용자의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 건축을 이해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발표회를 마련했다.
9명의 건축가는 발표 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방청객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심사위원의 질문과 건축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공개 발표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 후보작 공개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