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인수한 제이플랙스의 매니지먼트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최근 합류한 손현주, 허성태 배우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기반으로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부가 중심이 돼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외에도 여자 아이돌 그룹 데뷔, STO(토큰증권발행) 등 자회사 주요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인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이드 Ent의 음반 및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블레이드뮤직은 연내 여자 아이돌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연습생 육성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조를 선발했으며, 음반 기획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다른 자회사 블레이드 STO에선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발행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목표로 기초자산 가치평가를 진행 중이며, 법제화 여부에 따라 발행부터 유통까지 모두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