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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노동신문에 실은 ‘외무상 보좌실 공보’(이하 ‘공보’)에서 “조로(북러)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인 방향에서 새로운 법률적 기초에 올려세우고 전방위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 문제 토의에서 일치공감과 만족한 합의를 이룩했다”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환영 메시지와 함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북중러 연대를 견고하게 가져가기 위해서 북한이 법 개정 등까지 나설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통일부는 우간다에서 최근 열린 비동맹 운동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구 대변인은 “북한이 여러 가지 지금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서 정부는 여러 차례 입장을 낸 바가 있다”며 “그러한 차원에서 기존의 입장으로 갈음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4시 문승현 통일부 차관 주재로 2024년 제1차 북한 인권 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
구 대변인은 “올해 처음 열리는 협의회다. 올해 북한 인권과 관련돼서 추진할 정책 방향과 사업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