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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측은 “국내 소비자 정서와 활동 패턴을 고려해 이용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춘천 중도의 기후상황을 고려해 밤시간에도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이달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6개월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운영시간 연장에 맞춰 새로운 야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K-팝 음악에 따라 춤을 배우는 가족형 댄스공연 ‘레츠고! 파티고!’는 브라스 밴드 연주와 불꽃놀이를 추가해 야간 공연으로 새롭게 재단장한다. 불꽃놀이는 다음달 5일과 6일, 13일, 20일, 27일 밤 8시부터 2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야외 콘서트장 분위기를 살린 DJ파티 콘셉트의 공연 ‘뉴 키즈 온 더 브릭스’는 스낵 이용권, 레고 럭키 박스 등 경품을 준다. 공연 일정은 다음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비어존, 치맥 클럽 파티 등 먹거리존도 야간 개장에 맞춰 메뉴 구성을 늘린다.
이용권은 기존 오후 이용권(4시간)을 최대 6시간(오후 3~9시)까지 확대해 ‘오후권 플러스(+)’권을 선보인다. 가격은 성인, 어린이 관계없이 1인당 3만8000원이다. 연간 이용권과 1일 이용권 구매자는 별도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야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