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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유럽은 설립 5주년을 맞이해 ‘이노베이션 챌린지 2.0’ 전략을 마련하고 다양한 실행 방안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첫 번째 사업으로 9월 2일부터 5일간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와 베를린 최대 복합쇼핑몰인 ‘비키니(Bikini Berlin)’에서 ‘K-Innovation Store’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IFA에서 KIC 유럽은 Nota AI, 브레싱스 등 8개 국내 기업을 위한 ‘K-Innovation Store|B2B’ 전시관을 운영하고, 유럽 현지 투자자 대상 개별 피칭기회를 마련해 참가기업의 유럽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기업 제이온글로벌은 반려동물 공기샤워 제품 펫밀리아를 선보여 참관자뿐 아니라 현지 매체로부터 주목을 끌었으며, 메인정보시스템은 유통수출 5000억 상당의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블루필의 스마트 소형가전제품은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 다수의 현지 유통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다국적 인력이 집중되는 IFA 전시회 기간을 활용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베를린 중심 쇼핑몰 내 B2C기반 제품들을 위한 ‘K-Innovation Store|B2C’ 단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유럽 내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홍보를 지원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디지털 타투 디바이스 개발 업체 ‘프링커코리아’, CPNP 인증을 획득한 천연 비건화장품 제조업체 ‘보나쥬르’,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한 일회용품 대체재 개발업체 ‘마린이노베이션’, 데이터기반 맞춤형 아시아 쿡박스 판매업체 ‘이지쿡아시아’가 참가했다.
황종운 KIC유럽 센터장은 “K-Innovation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가치로 글로벌 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공공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 혁신실증 프로그램인 K-Innovation Store 운영은 시장 반응을 획기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해당 사업을 유럽 주요 도시로 꾸준히 확장해 K-Innovation Store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우수한 한국기업의 유럽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