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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두환, 사과·참회 거부하고 떠나…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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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1.11.23 11:24:56

고용진 수석대변인 논평
"고인의 명복 빌지만 역사적 평가는 냉정해야"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고인은 진정한 사과와 참회를 거부하고 떠났다”며 “참으로 아쉽다”고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자연인으로서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지만 대통령을 지낸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냉정해야 한다”며 “아쉽게도 고인은 진정한 사과와 참회를 거부하고 떠났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군사 쿠데타를 통해서 집권한 후 8여 년을 철권 통치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인권을 유린한 것에 대한 참회도 없었다”며 “참으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종 때는 부인 이순자 여사만 옆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 전 대통령은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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