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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보내준 교육 꾸러미' 아동복지시설에 무료 배포

양지윤 기자I 2021.04.05 11:15:00

코로나19로 방문 힘든 취약계층 아동에 동물 학습 기회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에서 보내준 교육 꾸러미’ 교육 대상을 아동 복지시설로 확대해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서울대공원의 ‘교육 꾸러미’ 체험을 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서울대공원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동물생태 스티커북과 멸종저금통 만들기 도안 등을 전달, 동물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꾸러미는 유치원생용과 초등학생용 2종류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저금통을 만드는 방법’ 동영상을 통해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4월과 5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첫 번째 신청은 6일부터 진행된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케어가 필요한 취약 계층과 방임 아동들에게 스트레스 완화와 함께 교육 지원이 가능한 교육꾸러미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교육 꾸러미는 아동복지시설만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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