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은 코스닥 상장사 데코앤이(017680)와 손잡고 브랜드 유통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데코앤이의 기존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권 인수가 목적으로 대주주지분 500만주(지분율 6.83%)를 1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적 수익창출 뿐만 아니라 자사에서 보유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와 함께 브랜드 유통 사업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33개국에서 판매되는 씨위의 아시아 총판을 맡아 토탈 브랜드로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유니섹스 라인 론칭, 단독 매장 오픈, 삼성 페이 입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유통기업인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 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한국 제품 유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중국 화련신광·태국 쇼디시(SHOW DC)·씨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물류 시스템의 공유, 기존 데코 유통망과 고객데이터 기반의 타깃 마케팅 등을 통해 매출 증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1978년 설립된 데코앤이는 40년간 여성 의류를 생산 및 판매해 온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럭셔리 캐릭터 브랜드 데코(DECO), 페미닌&모던 캐릭터 브랜드 아나카프리(ANA CAPRI), 영캐주얼 브랜드 나인식스뉴욕(96NY), 온라인 편집몰캐쉬(CASH) 등이 있다. 대표 브랜드인 데코는 80여개의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직영점·대리점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는 “이번 데코앤이 인수를 통해 브랜드 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씨위와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양사가 쌓아온 노하우로 유통 사업이 지속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잠실 시위' 첫 檢 송치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13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