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다르면 금융위원회 인사 검증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중 IBK기업은행 자회사인 IBK자산운용·IBK저축은행·IBK캐피탈 대표이사 선임이 단행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계열사 대표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 기업은행은 정부가 대주주여서 사실상 금융위원회의 의사가 중요하다.
올 1월 물러난 부행장 3명이 계열사 대표로 이동할 전망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시석중(56) 전 부행장을 IBK자산운용, 김성미(54) 전 부행장을 IBK저축은행, 이상진(54)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을 IBK캐피탈 대표로 금융위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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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행장은 지난 1월 중순 기업은행 조직개편과 원샷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나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금융위원회의 인사검증이 지체되면서 제청 이후 약 3주간 선임이 지연돼왔다.
시석중 전 부행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건국대를 졸업하고 기업은행 기업고객부장과 인천지역본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마케팅그룹장을 지낸 후 지난달 임기만료했다. 이상진 부행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줄곧 여신업무를 담당해왔다. 김성미 전 부행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기업은행 서초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그룹장을 지냈다. 이번 계열사 대표 선임으로 김도진 행장의 첫 인사는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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