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제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요우커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요우커란 한 마디로 중국인 관광객을 뜻한다. 관광객을 통칭하는 중국어로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은 ‘뤼커(여행객)’라고 한다.
국내 여행업계에서 통용되는 요우커란 중국인 관광객을 특정하는 단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요우커들(요우커란)은 한 번에 대량 구매하고 고가의 물품들을 많이 구입하는 특징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200만명이고 이중 중국인은 430만명으로 전체의 35%나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에서는 요우커를 잡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요우커를 유치하기 위해 백화점과 호텔 등 중국인 전용 특설매장 및 통역인원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요우커들의 최고 인기상품인 전기밥솥에는 중국어 음성 서비스가 포함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