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남규기자] 20일 유럽 주요 나라 주식시장이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등 전 세계 경제 성장률과 유럽지역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20분 현재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50% 내린 6161.00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68% 하락한 5402.62를, 독일의 DAX 지수는 0.34% 내린 상승한 6390.73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 르노가 1.04% 떨어졌고, 네슬레가 1.3% 하락하는 등 경기둔화 조짐이 보이고 있는 미국의 수요에 의존하는 종목들이 실적악화 전망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의 에덴 파이낸셜의 이사인 로렌스 피터먼은 "시장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최대 상업방송인 ITV가 4.1% 빠졌다. 또한 루퍼트 머독이 경영하는 BSkyB도 1.2% 하락했다. BSkyB가 9억4000만파운드를 들여 ITV 지분을 인수한다는 발표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ITV에 대한 다른 세력의 인수합병이 불가능해진 탓이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이 런던증권거래소(LSE)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합병추진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SE 주가가 4.3%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