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호국보훈재단은 지난달 31일 국가보훈부에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 재심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원은 기존 건국훈장 독립장을 단순히 상향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국가 건설과 독립운동 기반 조성, 인재 양성, 무장독립운동 조직화, 대한민국 임시정부 최고책임자 활동 등 선생의 공적을 하나의 체계로 종합 평가해 달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의병운동과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한 뒤 1911년 전 재산을 처분하고 일가와 함께 서간도로 망명해 독립운동 기지 건설에 앞장섰다. 이후 경학사와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 계열의 독립운동 인재 양성, 서로군정서 운영, 만주 독립운동 세력 통합,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재임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기반과 국가 운영 체계를 함께 구축한 ‘건국형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은 1962년 추서된 건국훈장 독립장이 당시 연구 환경과 사료의 한계 속에서 결정된 만큼 이후 축적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정사와 만주 독립운동사, 신흥무관학교 연구, 허은 여사 회고록을 비롯한 가족사 자료와 국내외 사료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재심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
이번 청원에는 국민 2678명의 서명도 함께 제출됐다. 재단은 오는 4일 오후 2시 국립경국대학교 취업진로본부 별관 세미나실에서 ‘역사의 저울을 다시 세우다’를 주제로 공론화 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독립유공자 공적 재조명과 상훈제도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황선익 국민대 교수가 독립유공자 공적 재조명과 상훈제도 발전 방향을, 강윤정 국립경국대 교수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위상을 발표한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과 청소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공적 평가 기준과 상훈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석주 이상룡 선생은 단순한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기반을 세우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지켜낸 건국형 지도자”라며 “이번 청원은 한 인물의 훈격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적을 어떻게 기억하고 예우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수의 성] '성기확대수술 후 15년 만에 찾아온 환자 이야기'](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500177t.jpg)

![몰라보게 빠졌다…황재균도 푹 빠진 '이 운동'[건강한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500007t.jpg)
![사이드미러 있던 자리에 이상한 돌기가 생겼어요 [아車차]](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500018t.jpg)
![과자 대신 김 집어든 베트남…한국산 마른김 수입 69% 급증[食세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50021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