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더해 트레저까지-한화

원다연 기자I 2025.09.09 07:34:2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기대가 크지 않았던 트레저의 컴백 앨범 초동 실적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0만 1200원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기반에는 항상 베이비몬스터와 블랙핑크만이 주 요인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만큼 데뷔 6년차에 접어든 트레저라는 IP에 대한 기대감은 극히 제한적이었다”며 “그런데 지난주 발매한 미니 3집 의 초동 판매량이 113만장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앨범이 주는 투자 함의가 없는 구간이라고는 하나 기대가 많지 않았던 IP의 이 같은 컴백 성적 호조는 무시할 수 없겠다”며 “앨범 발매 기간에 맞춰 팝업스토어도 진행해 MD 매출액까지 기대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또한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월드투어 에서 발생될 콘서트 및 MD 매출액에 대한 기대까지 높여도 되겠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의 활동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대략 12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해당 추정치는 추후 상향 조정될 여지가 많다”며 “ 블랙핑크는 이번 DEAD LINE 투어를 진행하며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파트너십·스폰서십·콜라보를 진행했는데 이에 따른 로열티 등의 매출액은 추정이 어려워 실적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이비몬스터의 추후 앨범 발매 성적이나 월드 투어 및 MD 판매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 7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15억회로 비슷한 시기 데뷔한 여자아이돌 그룹 대비 높다. 10월 신보 발매 이후의 성적은 올 상반기 보여줬던 실적 서프라이즈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트레저 역시 초동 밀리언셀러 기록 이후 일본 등 아시아 중심 투어 및 MD 판매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여도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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