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기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자료 개발…실제 사례 중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재훈 기자I 2025.07.18 07:47:2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학생들이 도박에 발 들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활용한 교육 체계를 개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 교육자료 개발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학교 현장의 도박 예방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했다.

워크숍은 △도박 예방 실천학교 운영 사례 발표 △교육과정 연계 교육자료 개발 방향 공유 △영역별(교과, 창의적체험활동, 캠페인) 교육자료 설계 방안 논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일상적·지속적 예방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자료 필요성에 대한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 선도 교사들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도박 예방 선도 교사 강사양성 연수를 실시해 예방 교육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또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 정책연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도박 예방 교육이 효과적으로 실천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도박이라는 재난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