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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는 섬뜩하고도 잔혹한 스타일의 시를 통해 여성으로서 가지는 격정을 솔직한 글쓰기로 풀어낸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다. 세 번의 자살 시도를 통해 생을 마감했고, 죽음 이후 예술성을 제대로 평가 받아 사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유일한 작가가 됐다.
실비아 플라스 역은 배우 김주연·최태이·주다온이 맡는다. 묘령의 여인 빅토리아 역에는 배우 최미소·이아름솔, 실비아의 남편 테드 역에는 배우 문지수·이규학이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신진경·박현선·이민규·장두환·고유니·이다혜 등이 출연한다.
작가 겸 연출가 조윤지, 작곡가 김승민이 중심이 된 ‘공연제작소 작작’의 작품이다. 2020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 아카데미, 2021년 예스24 스테이지 쇼케이스를 거쳐 올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초연에 오른다. 음악감독 이한밀, 안무가 최성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오는 25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