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 등 국토교통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연계 및 활용이 가능해져 이종데이터 결합,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같은 신규기술 개발환경의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기획연구과제 결과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의체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큰 만큼,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될 것이란 게 국토부 예상이다.
김용옥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과장은 “국토교통 데이터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가공하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 공공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오는 하반기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