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브랜드 공연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을 통해 매해 고품격 음악살롱을 추구하며 재즈 뮤지션, 인디밴드, 클래식 앙상블 및 크로스 오버 장르의 다양한 아티스트를 초대해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4회째는 맞는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테마는 ‘여행일기’로 프렌치 재즈, 아랍-발칸집시풍 월드뮤직, 클래시컬 탱고 콘서트를 통해 3일 동안 낯선 정취의 다양한 음악적 풍경을 여행하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하우스 콘서트는 오는 9월 3일 DUSKY 80과 함께하는 프랑스에서의 휴가다. 해는 저물고 오후가 되어 고요하고 그윽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프랑스 파리의 길거리 그 속의 프렌치 재즈음악을 들려주는 집시를 만나다. 로맨틱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프렌치 집시 밴드 DUSKY 80이 프랑스에서의 휴가를 주제로 낭만의 도시 파리 일상 속 특유의 낭만적인 재즈음악과 보컬을 함께 선보인다.
10월 17일에는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from Silk road다. 여행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음악을 만나는 음악 여행자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아티스트 하림이 이끄는 이번 무대는 실크로드를 따라, 음악적 경계가 확장되는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중동, 발칸, 중앙아시아 음악과 우리 민요, 근대가요를 이색적이고 다양한 악기들로 새롭게 들려주는 음악 유랑 콘서트다.
마지막 하우스 콘서트인 11월 4일에는 클래시칸의 앙상블이 이어진다. 열정적인 탱고(Tango)의 선율을 세련되고 정제된 클래식 현악으로 담는다.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라울 갈레로(Raul Garello)의 곡들을 연주와 해설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시칸 앙상블이 그들이 사랑한 춤곡, 탱고의 애절하고 아련한 선율을 따라 붉은 남미 대륙의 정취를 선사한다.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는 오는 9월 3일, 10월 17일, 11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