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서울리거(043710)는 홍콩 유니언 메디컬헬스케어(UMH)와 합작법인인 홍콩 뮤즈 메디컬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리거와 UMH는각각 50%의 홍콩 뮤즈 메디컬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리거는 홍콩내 클리닉 브랜드 사용 독점권을 가지고 한국산 의료장비 및 의약품에 대한 소싱, 의료진·스태프 교육, 마케팅 전략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UMH는 클리닉오픈을 위한 입지선정과 임대 계약부터 홍콩 의료장비 및 의약품 소싱, 의료진 채용·관리 등 현지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서울리거는 홍콩에서의 첫 쁘띠성형 전문 클리닉 개원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환 서울리거 대표는 “올해 안으로 홍콩에 쁘띠성형 전문 클리닉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필두로 영리병원 운영이 가능한 홍콩 및 중국, 동남아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국내 의료법 상의 제한적인 매출 구조를 탈피하고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