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로서는 최고 수준인 퀄컴 스냅드래곤 801 칩이 탑재되었고 3GB 메모리, 32GB 저장공간의 고성능을 구현하여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안타깝게도 팬택의 경영악화로 재고 수급과 마케팅이 위축되어 한정된 수량만 판매되었다.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인 착한텔레콤은 이에 따라 팬택이 출시한 가장 최신의 4종 스마트폰의 유통 재고를 총 500대 확보해 한정 판매하는 기획전을 한다.
미개봉, 미개통의 신제품이다.
베가 시리즈 중 가장 최신이라 할 수 있는 4종의 ‘베가 시리즈(아이언2, 팝업노트, 시크릿노트, 시크릿업)’를 온라인몰 세컨폰(www.2ndPhone.kr)을 통해 50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해당 제품들은 미개봉, 미개통 상태의 신제품이며 국내 통신사(SKT, KT) 및 알뜰폰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최초 출고가의 10~30%로 책정되었다.
2013년 12월 출시된 ‘베가 시크릿업(IM-A900)’은 최초에 954,800원에 판매되었고 이후 몇 차례의 인하로 최종 242,000원의 가격으로 판매가 마감되었다. 착한텔레콤의 판매 가격은 99,000원이다.
이 외에도 베가 시크릿노트(IM-A890) 129,000원, 베가 팝업 노트(IM-A920) 159,000원, 베가 아이언2(IM-A910) 189,000원에 판매된다. 500개 한정 판매이며 재고 수급의 어려움으로 추가 판매 계획은 없다.
기획전을 마련한 착한텔레콤의 박종일 대표는 “휴대폰 제조 강국인 한국은 상위 제조사들만 생존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여 선택의 폭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개인적으로 팬택 제품의 애호가로서, 팬택의 베가 시리즈와 같은 우수한 제품을 기념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