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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파탁' 12일 상륙…서울시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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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기자I 2016.07.08 11:50:53

12일 서울 태풍 영향권 속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호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지역 안전점검 실시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1호 태풍 ‘네파탁’에 대비해 재난취약 시설물 사전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또 12일 서울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에 대비해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에 발생한 태풍 ‘네파탁’은 8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태풍으로 인해 만들어진 비구름 영향으로 10일에는 제주도, 11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에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00mm 이상의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적은 비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및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공사장 가시설, 타워크레인 등 호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지역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부서별 재난임무 숙지, 비상연락체계 가동 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상황보고 철저 등 주요 사전 조치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이번 태풍 북상 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간판, 가로수 등의 고정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로수 전도 등에 대비해 복구장비 긴급동원 및 전기, 가스, 통신, 상수도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재점검 한다.

시는 태풍이 동반한 폭우에 대비해 하천이나 계곡 출입 자제, 저지대 침수취약가구는 사전에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빗물이 잘 빠지도록 빗물받이 덮개 및 주변 쓰레기 제거, 외출 시 승용차 보다 대중교통 이용, 기상정보 경청 등 비상상황에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리창에 테이프를 X자로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일 경우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테이프를 붙일 경우엔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유리를 창틀에 고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간판 및 노후건축물 지붕, 창문 등의 고정상태 등 안전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피해가 우려되면 각 자치구 및 119, 120으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호우·태풍대비 시민행동요령의 세부적인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 또는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풍 네파탁 이동경로[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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