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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이날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삼성이 1995년 한국 최초 디자인스쿨인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를 설립한 후 패션 분야에서 창의적인 디자인 인재를 키우고 미래의 가능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K-패션에 대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다양한 한류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며 “서울이 미래 럭셔리 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시금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사장은 컨퍼런스 주제인 ‘럭셔리의 미래’에 대해서는 “미래 럭셔리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기술 발전으로 럭셔리 산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기술과 인간의 창의가 조화를 이뤄 미래 럭셔리 산업으로 발전할 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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