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사 중심의 4700여 개사로 약 2710억 원 규모의 금액이다.
홈플러스 측은 본래 지급일은 9월 25일부터 10월 5일이지만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평균 1주일 이상 단축한 9월 21~25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의 추석 영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