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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 소폭 증가..강원도 부도액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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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14.07.22 12:00:00

한은, 6월 어음부도율 동향 발표
신설법인 수 증가 추세 지속..베이비부머 창업 영향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어음부도율이 한 달 만에 소폭 증가했다. 이미 부도가 난 강원도의 한 건설업체 관련 어음부도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신설법인 수는 베이비부머 창업과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증가했다.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6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0.22%로 전월(0.16%)보다 상승했다. 특히 강원도의 어음부도율이 0.1%에서 13.39%로 급증했다. 진수원 한은 자본시장팀 과장은 “지난 3월부터 강원도의 한 건설업체의 부도액이 증가하면서 전체 어음부도율도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방의 어음부도율(0.65%)이 서울(0.15%)보다 훨씬 높았다.

어음부도율은 1월 0.17%, 2월 0.20%, 3월 0.13%, 4월 0.22%, 5월 0.16%, 6월 0.22%로 이미 부도난 업체의 어음교환이 증가하거나 줄어들 때마다 조금씩 변동하는 모습이다.

신설법인 수는 7133개로 전월(6365개)보다 768개 증가했다. 신설법인 수는 4월 7226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신설법인 수는 6298개 증가했으나 올 1~6월엔 평균 6914개 늘어났다. 600여개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진 팀장은 “정부의 창업지원 대책과 베이비부머의 창업 등으로 신설법인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67개로 전월(61개)보다 6개가 증가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4개, 2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2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방이 각각 1개, 5개 늘어났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155.1배로 전월(141.4배)보다 상승했다. 부도법인이 한 개 늘어날 때 신설법인은 155.1개 증가한단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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