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김병지 선수에게 1호차와 이를 기념한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김병지 선수는 구형 카니발을 몰다가 이번에 신모델을 다시 사게 됐다. 세 아들 모두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모습이 카니발 광고 슬로건 ‘아빠가 가르쳐 준 세상’과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병지 선수는 1992년 울산현대에서 데뷔, 역대 최다경기 출전, 최다 무실점 경기, 최초 골키퍼 필드골, 최다 연속 무교체 출전, 최다 올스타 선정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김병지 선수는 성실한 자기관리로 팬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 23년차 베테랑 골키퍼”라며 “대한민국 대표 미니 밴의 명성을 이어갈 올 뉴 카니발과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1호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카니발은 약 한 달 만인 이달 20일까지 1만2000대가 사전계약 됐으며 24일부터 고객에 출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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