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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카니발 1호차 주인공에 김병지 선수

김형욱 기자I 2014.06.25 14:05:2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 23일 출시한 신형 카니발 1호차 주인공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44·전남드래곤즈)가 선정됐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김병지 선수에게 1호차와 이를 기념한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김병지 선수는 구형 카니발을 몰다가 이번에 신모델을 다시 사게 됐다. 세 아들 모두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모습이 카니발 광고 슬로건 ‘아빠가 가르쳐 준 세상’과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병지 선수는 1992년 울산현대에서 데뷔, 역대 최다경기 출전, 최다 무실점 경기, 최초 골키퍼 필드골, 최다 연속 무교체 출전, 최다 올스타 선정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김병지 선수는 성실한 자기관리로 팬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 23년차 베테랑 골키퍼”라며 “대한민국 대표 미니 밴의 명성을 이어갈 올 뉴 카니발과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1호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카니발은 약 한 달 만인 이달 20일까지 1만2000대가 사전계약 됐으며 24일부터 고객에 출고되고 있다.
(가운데 왼쪽부터)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 1호차 주인공인 김병지 선수와 권혁호 기아차 판매사업부장이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신형 카니발 1호차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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