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사진에 찍힌 선명한 빛..`UFO`?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 온 화성 사진 속 불빛은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아닌 암석 광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뉴스는 지난 3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 온 사진 속 초점이 선명한 빛은 UFO가 아니라 암석 광택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성 사진/ 사진NASA 홈페이지

해당 사진은 큐리오시티의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보내 온 것으로 왼쪽 윗부분에 새하얀 점이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다른 카메라에 찍힌 사진에는 보이지 않아 움직이는 물체라는 것 등이 제기돼 일각에서는 UFO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엔지니어 저스틴 마키는 “사진 속 점은 광택성 있는 암석이 햇빛을 반사했거나 채광창을 통해 빛이 들어온 것”이라며 UFO 추측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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