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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어음부도율 소폭 하락..STX·동양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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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14.02.20 12:00:00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1월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했다. STX(011810)·동양(001520)그룹 소속 기업들의 어음부도액이 증가했지만, 지방에 있는 기존 부도업체들의 어음부도액이 감소하면서 이를 상쇄시켰다.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 및 어음부도율 <자료:한국은행>
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7%로 전월(0.18%)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9월(0.24%) 이후 감소하다 지난해 12월 넉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7%로 전달(0.16%)보다 소폭 상승했고, 지방이 0.17%로 지난달(0.31%)보다 0.14%나 줄었다.

진수원 한은 자본시장팀 과장은 “STX 및 동양그룹 관련 어음부도액 규모에 따라 어음부도율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1월의 경우 STX 및 동양그룹의 어음부도액이 전달보다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 크게 줄면서 어음부도율이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부도업체 수(법인+개인사업자)는 88개로 전월(68개)보다 20개 늘어났다. 제조업이 31개, 건설업이 16개, 서비스업 40개, 기타업종(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 1개가 부도를 맞았다. 제조업과 기타업종이 각각 5개, 2개 줄어든 반면,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5개, 22개씩 증가했다.

신설법인 수는 6930개로 249개가 늘어났다. 1개 부도법인이 생길 때 새로 생기는 신설법인은 100.4개로 전월(136.3개)보다 감소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100.4배로 전월(136.3배)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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