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는 2억스위스프랑(약 2358억7000만원)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이 스위스채권 발행에 나선 것은 지난 1993년 이후 20년만에 처음이다.
발행금리는 1.471%의 고정금리로, 만기는 5년6개월이다. 한전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원리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동일만기 한국물 외화채권 대비 저렴한 금리로 채권 발행에 성공해 발행 대기 중인 한국물 해외채권에 중요한 벤치마크를 세웠다”면서 “향후에도 조달재원 다변화 및 틈새시장 발굴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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