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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로 만든 영화 `파란만장` 베를린영화제 초청

함정선 기자I 2011.01.18 14:39:18

KT가 후원한 박찬욱 감독 단편영화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개 상영관서 무료 상영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로 촬영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파란만장`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KT(030200)는 영화 파란만장이 오는 2월 10일부터 열리는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18일 밝혔다.

베를린 영화제 단편영화 부문에는 세계 21개국의 25편의 영화들이 초청돼 금곰상을 놓고 우열을 가린다.

파란만장은 박찬욱 감독과 동생 박찬경 감독의 공동 작품으로, 아이폰으로만 촬영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배우 오광록과 이정현이 주연을 맡아 몽환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지난 2007년 5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특별상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KT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파란만장을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KT는 웹사이트(dododo-olleh.kt.com)에 응모한 사용자 가운데 1만4000명을 추첨, 1인당 2매의 영화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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