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이번 사무소 개소로 대구·경북 지역 섬유업계와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구 사무소는 대구·경북 주요 섬유업체가 보유한 우수한 원단을 발굴하고 이를 그룹 전반과 잇는 상시적 비즈니스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형지는 이를 발판 삼아 K패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형지글로벌(308100)과 형지엘리트(093240), 형지I&C(011080)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는 대구 사무소를 통해 현지 원단 업체와 원활하게 상담하고 실질적 수주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산 고품질 원단을 적극 도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패션그룹형지는 대구 사무소를 통해 원단 공급부터 봉제까지 국내에서 전 공정을 진행하는 고효율 생산 모델을 구축해 해외 대량 생산 방식의 단점인 시차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고환율이나 소재 수급이 불확실한 상황에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구조를 갖추는 셈이다.
앞서 형지는 국내 원부자재 기업과 상생 협력하면서 제품 국산화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에 선정됐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대구 사무소는 국산 소재 사용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계열사의 인프라를 투입해 상시 수주 체계를 안정화하고, 국산 인증을 받은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K패션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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