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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평택에너지앤파워, LS그룹 편입 후 첫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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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I 2025.04.08 09:27:29

800억원 모집에 3450억원 주문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
LS그룹 편입 이후 첫 공모채 조달로 주목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평택에너지앤파워(구 평택에너지서비스)가 LS그룹 편입 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했다.

(사진=평택에너지앤파워)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앤파워(A)는 지난 7일 총 8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34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400억원 모집에 151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1940억원이 모였다.

평택에너지앤파워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평택에너지앤파워는 최대 12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워뒀다.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며, 오는 16일 발행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평태에너지앤파워는 오는 5월 중 공모채 400억원 규모와 일반대출 1332억원 규모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평택에너지앤파워의 공모채 조달은 지난 2023년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당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집단에너지 등 다변화된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은 LS그룹 편입 이후 첫 공모채 조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당시 평택에너지서비스는 LS그룹 내 LPG 전문 공급기업인 E1에 인수됐다.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12월 사명을 평택에너지앤파워로 변경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E1은 평택에너지앤파워를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저탄소·친환경 기반의 LNG 발전사업에 진출하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평택에너지앤파워 입장에서는 LS그룹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얻은 셈”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평택에너지앤파워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석호 NICE신평 연구원은 “평택에너지앤파워는 주주사 차입금 등에 대한 승계로 회사의 차입 부담이 합병 전 대비 증가하며, 금융 비용 및 배당 등으로 인해 제반 자금 소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연간 900억원 안팎의 양호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력을 바탕으로 중·단기적으로 금융 비용, 배당 등 자금 소요에 원활히 대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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