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신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뷰티 분야 매출 목표는 4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배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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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은 ‘고객의 일상 속 숨겨진 문제를 해결한다’는 모토로 2018년 설립한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이다. 가전 브랜드 ‘미닉스’를 비롯해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톰은 출시 1년이 되지 않아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앳홈 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중 톰이 15%를 차지할 정도로 몸집을 키웠다.
톰은 올해 뷰티기기를 선보이면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기존에는 필링(각질 제거), 진정, 보습, 광채 관리 등 총 4단계로 구성된 스킨케어 제품인 ‘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해 왔으며 뷰티 기기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앳홈은 최근 1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올해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톰은 지난해 11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했으며 더 글로우 출시를 계기로 올해 상반기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양 대표는 “뷰티기기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더 글로우 역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중동 등 프리미엄 뷰티에 관심이 많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뷰티기기 외에도 제품군을 지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에는 미스트, 토너, 세럼, 크림, 스틱밤 등 기초 제품군을 출시하고 6월에는 톰 프로그램의 두 번째 라인인 ‘트러블 케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 대표는 “얼마 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투자를 유치한 만큼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해를 제2의 창업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피부 자극 줄여…2·3세대 기기와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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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은 피부에 직접 열을 가하는 고주파(RF), 하이푸(HIFU) 방식의 시중 기기들과 달리 초음파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4세대로 구분 지었다. 피부를 자극하는 2·3세대 기기와 달리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우 톰팀 리드는 “뷰티기기 초창기 모델인 1세대는 효과가 떨어지고 이후에 나온 2·3세대는 효과가 있지만 통증과 상처, 눈 실명 등의 부작용이 따른다”며 “더 글로우는 물방울 초음파 방식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홈케어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더 글로우는 다음 달 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한 사전판매에서는 총 300대가 15분 만에 완판됐으며 이튿날 추가 판매에서도 50대가 2분 만에 품절됐다. 브랜드 충성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결과로 정식 출시 이후에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리드는 “더 글로우를 통해 톰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5배 이상 올리는 게 개인적 목표”라며 “피부과나 에스테틱 숍에서 받는 시술과 동일한 효과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돕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