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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신명품' 인기…SSF샵서 상반기 많이 팔린 제품도 '이것'

경계영 기자I 2024.07.15 10:40:43

아미·메종키츠네·르메르 5위권에 포함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신명품으로 꼽히는 ‘아메르’(아미·메종키츠네·르메르)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위 아이템은 아미(Ami)의 폴로 셔츠였다.

아미 폴로 셔츠는 하트 모양의 로고로 면 소재를 활용했으며 기본 디자인이어서 활용도가 높다. 티셔츠 하나만으로 올린 매출액은 1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삼성물산)
2·3위엔 여우 로고가 박힌 메종키츠네의 여성용 반소매 티셔츠와 남성용 폴로 셔츠가 나란히 올랐다. 이들 셔츠는 단독으로 입거나 카디건, 재킷 등 다양한 상의에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크로와상백’으로 유명한 르메르에서 새로 선보인 스몰 소프트 게임백이 매출액 5위에 자리했다. 매트한 나일론 소재가 적용된 가방으로,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착장에 따라 성별에 관계 없이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하다.

빈폴의 반소매 피케 티셔츠는 매출액 4위를 기록했다. 최고급 원사인 수피마 면으로 만들어진 셔츠는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여러 번 세탁해도 형태가 오래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남녀 공용 제품이어서 커플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출액 6위엔 비이커(BEAKER)에서 운영하는 단톤의 반소매 포켓 티셔츠가, 7위엔 구호플러스의 시그니처 세미 오버핏 재킷이, 8위엔 제너럴아이디어의 베이직 카디건이, 9위엔 아식스의 젤 키야노 14가 각각 순위권에 포함됐다. 넉넉한 수납은 물론 무게가 가벼워 실용적 루에브르의 삭 드 플로(Sac de Flot) 라지백도 베스트 10 아이템에 포함됐다.

김동운 삼성물산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SSF샵은 젊은 층이 기대하고 원하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운영하는 동시에 실용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심리를 감안해 브랜드위크·핫딜페스타·스페셜쇼핑위크 등 차별화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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