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월 무릎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농축골수줄기세포주사’가 신의료기술로 고시되면서 유승진 전임의는 줄기세포기업 미라셀과 함께 퇴행성무릎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유효한 결과를 국제무대에 알리기 위해 강연에 나서게 됐다.
땀안(Tam Anh) 종합병원은 베트남 최고의 5성급 표준 병원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두 곳이며, 베트남 최초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뇌수술 로봇을 비롯해 최첨단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혈액 및 제대혈 줄기세포 동시보관 줄기세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Tam Anh 종합병원 외상 및 정형외과센터 원장 M.D. Dr. THa Nam Anh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스포츠메디슨센터(Kuala Lumpur Sports Medicine Center)의 닥터 Saw Khay Yong이 근골격계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어 제주대병원 정형외과 유승진 임상강사가 나서 ‘혈액 및 골수 흡인 농축액(BMAC) 무릎 골관절염의 임상 적용(Blood and 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BMAC) Clinical Application in Knee Osteoarthritis)’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실제 임상 적용 케이스 발표로 참석했던 의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유승진 임상강사는 “퇴행성무릎관절염 환자들에게 골수줄기세포 치료가 이론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임상적으로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병원이 참여하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컨퍼런스는 근골격계 응용을 위한 2종의 성체줄기세포와 탐안종합병원 줄기세포센터의 세포 제공능력,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재생 의학 방법에 대해 닥터, 교수진들의 강의와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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