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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장에서 출시된 바이오 도료는 휘발성이 강한 용제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노루페인트가 개발한 BIO-HQ는 국내 최초로 수지 원료에도 바이오 원료가 사용된 점이 타사 제품과의 차별점이다.
이 바이오 도료는 물성 시험 결과에서 도막 내 바이오 함량이 2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공성과 내스크래치성이 우수하고 전자제품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색상, 가공성, 경도 등을 만족시키는 품질을 갖췄다.
노루페인트는 이 제품이 최근 가전업계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루페인트 연구소는 “지구 기후변화 심각성에 의한 정부의 탄소중립 방침과 노루페인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맞춰 수십년간 도료를 개발해온 연구진들이 친환경 원료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