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과일 원료의 신선함을 강조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비가열처리제품을 계속 발굴하고 출시한 결과 계절적으로 여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꼐자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의 시즌 메뉴 원료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온라인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이커머스 업무에 집중한 덕에 올해 1분기에 이어이커머스 매출의 증가로 역대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 공급이 확정된 원료가 있다”며 “여기에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콜드체인을 운영하는 업체의 입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PB제품 개발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매출 증가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지난달 초 푸룬으로 널리 알려진 테일러팜스의 지분(75%)을 인수했으며, 해당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되면 2021년 실적 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분 취득 당시 공시에 따르면 테일러팜스는 작년 매출 183억원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23%에 달했다. 이후 회사는 중국 상해 법인 등을 통해 푸룬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