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은 ‘AI 머신비전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로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I 머신비전 솔루션’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인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AI 기술로 공장 및 시스템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라온피플의 AI 머신비전 기술은 자율주행을 위한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이나 2차전지 검사사업, 자동차 외관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관세청의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솔루션에도 적용되는 기술이다.
라온피플은 전 직원의 7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확대하면서 관련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식약처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혁신의료기기에 국내 11번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초 세계에서 주목해야 될 국내 AI기업 1위에 오르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온피플을 비롯한 바텍, 대한광통신 등 제조업분야 19개 기업과 서비스분야 10개 기업의 연구소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되면 금융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연계지원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개발 사업선정 우대, 민간 연구개발 유공표창, 병역특례기업 지정 가점,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수여 등의 특전이 있으며, 3년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