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3~4명이 팀을 이뤄 무박 2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완수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숨어있는 개발자 자원 발굴 및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00명(30팀) 내외가 참가했다. 참가 팀은 △트랙(Track) 이수 관리, △조교 수업 배정, △어린이대공원 투어 가이드, △모의투자, △입시정보 가이드, △취업정보 가이드, △공지사항 가운데 하나를 주제로 선택해 시제품까지 완성했다.
평가는 1차 팀 방문평가와 2차 최종 팀별 PT 평가점수를 합산,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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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팀 팀장 유창현(컴퓨터공학과·3학년) 학생은 “다른 학생들의 디자인, 프로그래밍 능력이 궁금해 한 번쯤은 해커톤에 참가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대상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우리 팀이 대상이라고 들었을 때 팀원들 모두 놀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구 총장은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는 세종대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