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기획재정부는 22일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지난달 말까지 중앙재정 기준으로 연간 계획 279조 2000억원 중 135조 1000억원을 집행해 애초 목표(129조 4000억원)보다 5조 7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열린 4차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중앙·지방재정 집행 목표를 애초보다 6조 6000억원 상향 조정했다. 중앙재정은 6월까지 계획보다 4조 1000억원 많은 166조 2000억원, 지방재정은 2조 5000억원 늘어난 97조 40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확장적인 재정 운용으로 경기를 보완키로 한 것이다.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이달 말까지 일일 점검 체계를 유지해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자료=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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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조 7000억원을 책정한 재정지원 융자사업은 5월 말까지 11조 6000억원을 집행해 애초 계획(10조 6000억원)보다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술사관 육성 △장사시설 설치 △재정비촉진사업 지원 △하수관거 정비 등 4개 사업은 3분기 집행 현장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현장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과 관계부처 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점검단은 해당 사업과 유사 사업간 통폐합 가능성, 집행 제고 방안 등을 살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거나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노형욱 재정관리관은 “상반기 조기집행실적 등을 바탕으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재정의 경기 대응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과 공공기관 부사장 등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