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관심 높았다..모델하우스에 1만 5000명 방문

박태진 기자I 2015.11.29 17:13:36

입지·상품·분양가 갖춰..실수요·투자자 주목
내달 2일 1순위 청약 접수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이후 3일 동안 1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모습.[사진=삼성물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영하권의 추위도 강남 생활권 래미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막지 못했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래미안갤러리 4층)는 이번 주말 내내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개관한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1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개관 첫날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영하권의 날씨에도 2000여명이 몰린 데 이어 둘째 날 7000여명, 셋째 날 6000여명(잠정)의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총 668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우선 입지가 좋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단지는 동작대로를 사이로 강남권인 서초구 방배동과 마주하고 있고, 서초나 반포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상품성도 뛰어나다. 입주자 취향에 따라 공간을 고를 수 있게 했다. 가령 전용면적 84㎡A형은 주방 옆 자녀 방을 서재로 사용할 수 있고, 벽 대신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개방형 알파룸으로 쓸 수 있다. 주방이나 욕실에는 강남권 고급 단지로 분양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아파트에 쓰인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평균 분양가는 3.3㎡당 2070만원이다. 전용 59㎡형은 5억 2900만~5억 7190만원, 전용 84㎡ 6억 3550만~7억 620만원, 전용 123㎡ 8억 5000만~9억 1900만원이다. 지난 10월 기준 인근 사당동의 ‘두산 위브 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 아파트의 전용 84㎡ 로열층 실거래가격은 7억 8000만원, 동작동의 ‘이수 힐스테이트’(2013년 2월 입주) 아파트 전용 84㎡ 로열층은 8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청약은 오는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접수는 2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9일이며 계약 기간은 15~17일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02-44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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