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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직원 평균 연봉 8900만원...건설사 TOP

김성훈 기자I 2015.04.05 19:16:5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성물산의 직원 평균 급여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기준 13개 대형 건설사가 공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에 오른 삼성물산의 직원 평균급여는 8900만원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 남자 직원의 평균급여는 9200만원, 여자는 6500만원이었다.

대림산업이 7700만원으로 2위에 오른 가운데 GS건설(7500만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한화건설(7300만원), 대우건설 (7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포스코건설(6900만원, SK건설(6900만원), 두산중공업(6900만원), 두산건설(6875만원), 롯데건설(6500만원)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7000만원을 밑돌았다. 현대산업개발은 62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신약 전문 개발업체 ‘메지온’으로 직원 19명의 평균 연봉이 1억 2100만원에 달했다. 한국거래소가 1억 11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1억 700만원), 나이스홀딩스(1억 523만원), 코리안리재보험(1억 500만원)이 직원 연봉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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