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창조경제 박람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엑셈이 2014년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엑셈의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기업 경영과 기술 개발 인력의 역량, 기술 및 제품의 가치, 비즈니스 모델 우수성, 글로벌화, 산업 기여 등의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대표이사 인터뷰를 거쳐 확정됐다.

조종암 엑셈 대표. 엑셈 제공.

엑셈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품을 개발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납품함으로써 수입 대체에 공헌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IT 성능관리 시장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분석 및 제품 현지화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협력업체와 영업 및 기술지원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IT 성능관리 업계의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한 직원 모두와 더불어 변함없이 지지해 준 고객사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롤모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