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물음을 현실에서 풀어내고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 등 새누리당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인사 가운데 공식 출마선언은 이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이 최고위원은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드는 방법은 결국 경제”라며 “경제는 아무나 풀 수 없으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통 이혜훈 만이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서울시장들은 모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대권만을 위한 반쪽짜리 생각과 정책의 반복뿐이었다”며 “정치시장에게 빼앗긴 서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직접 헤드셋을 사용해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경제혁명 △안전혁명 △주거혁명 △문화복지 혁명 △삶의 질 혁명 등 5대 핵심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을 놓고 경쟁할 잠재후보들을 향해 “‘서울시장 임기 중 대권을 위해 중도하차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한 뒤 경쟁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서울시장 후보 당내경선시 잠재적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정우택·유기준·남경필 의원을 비롯해 30여명의 동료 의원들이 참석했고,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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